중기부, 5월 동행축제 참여기업 300곳 선정…"판촉·홍보 지원"

총 1139개사 지원…공개모집 경쟁률 전년比 1.8배 뛴 '4.78:1'
식품부터 혁신 제품까지 품목 다양…30일부터 누리집서 확인 가능

지난해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황금녘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박을 터뜨리는 힘모으기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중기부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첫 동행축제인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할 기업 300개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달 12일부터 26일까지 공개모집(200개사)과 추천선발(100개사) 트랙으로 나눠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모집했다. 모집에는 총 1139개사가 참여했다.

추천선발 트랙은 올해 처음 도입한 방식으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기업과 접점이 많은 기관은 물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민간 유통사 등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추천을 받았다.

공개모집 경쟁률은 4.78대 1로 지난해 5월 동행축제와 비교해 1.8배 높아졌다. 이는 동행축제의 인지도가 향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후 상품기획자(MD) 등 민간 전문가들의 시장·상품경쟁력, 가격 적정성, 가치성 등 적격성 평가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소상공인 30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백년가게 제품, 건강주스, 떡볶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식품류부터 안구 미스트기, 종이드론, 에코칫솔 등 혁신 제품군들이 낙점됐다.

선정 기업에게는 대형 플랫폼, 유통채널을 통한 온라인 판촉전과 라이브커머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판촉전 등 다양한 판로 지원과 홍보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30일부터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