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교사 된 오영주 장관…"2학기부터 '청소년비즈쿨' 활용 지원"

오 장관,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수업 진행
기업가정신 키우는 청소년비즈쿨…"미래 꿈꾸는 기회 될 것"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에서 중기부의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오 장관은 올해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충남 공주시 석송초등학교를 찾아 일일교사로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업은 중기부가 20여년간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을 활용해 1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청소년비즈쿨은 기업가정신 함양교육, 모의 창업교육 등을 통해 청소년이 꿈과 끼, 도전정신, 진취성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 장관은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인물과 회사, 직업 등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고 아이들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브릭(Brick)으로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 장관과 아이들은 '브릭으로 만드는 내 명함'을 완성하고 서로의 명함과 꿈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에서 청소년비즈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현장 안착에 기여하고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미래를 꿈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