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다음달 16일까지 스마트파밍·로봇 등 5개 분야 모집
최종 2개 기업 선정…실증 지원금 4천만원·투자유치 기회 제공

대동X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2024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대동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동(000490)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2024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중견기업(선도기업)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협업해 △기술 △상품 △서비스 등 가치를 만드는 혁신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2회째다.

공모전 모집 분야는 대동그룹의 미래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스마트 파밍 △정밀농업 △로보틱스 △스마트 모빌리티 △전동화 플랫폼 △ESG △중대재해예방기술 등이다.

대구창업허브(DASH)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1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응모 분야에 부합하는 사업모델과 기술을 보유한 만 7년 이내 법인 기업이다. 자격요건 검토, 협력과제 추진 중심 발표, 현업부서 심층 밋업 등 과정을 거쳐 2개 기업을 선정한다.

대동그룹은 최종 선정 기업에 실증(Proof of Concept) 지원금으로 각각 4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다.

협업 프로젝트 고도화를 위한 사업부서 매칭과 사내 전문가 멘토링 지원, 경영관리 등을 지원한다. 부가적으로 성과 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 지원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지원사업 제안 및 투자유치 기회 등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 그룹경영실 부문장은 "스타트업이 보유한 우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도록 이번 오픈이노베이션 모집에 참여했다"며 "5대 미래사업이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시너지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