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발굴…'오벤터스' 7기 모집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 모집
- 서미선 기자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J(001040)그룹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CJ는 2019년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오벤터스를 공동 주최해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와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CJ제일제당(097950) △CJ프레시웨이(051500)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000120)(물류·건설) △CJ ENM(035760)(엔터) △CJ CGV(079160) 등 6개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다. 각 계열사가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000만 원의 사업검증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 기업은 전문가로부터 경영전략과 IR(투자설명회),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를 열 예정이다.
10월 말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연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엔 공동 기술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참여 희망 스타트업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오벤터스 프로그램과 CJ 계열사별 모집 주제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25일 오후 3시 온라인 설명회에서 한다.
한편 CJ는 현재까지 1~6기 오벤터스를 통해 50개 넘는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사업검증 이후 28%의 후속사업 연계율을 보이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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