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역량 강화 돕자"…소진공, 한국폴리텍과 '맞손'

학교법인 한국폴리텍과 업무협약 체결…직업훈련 지원 협력체계 구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4일(목)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날 인천에서 한국폴리텍대학과 '소상공인의 창업, 성장,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은 소진공의 정책지원 역량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소진공과 폴리텍대학은 △소상공인 시제품 설계‧제작 지원 서비스 제공 △폐업(예정) 소상공인 대상 ‘전문기술과정’ 지원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지원사업을 통한 소상공인 직업훈련 지원 △창업, 성장, 재기를 위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도 서비스인 ‘소규모사업장훈련’에 소진공의 ‘소공인지원센터’를 훈련장소로 제공해 소상공인의 역량과 기업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 폴리텍대학의 교육 및 시설 홍보와 사업의 참여 안내도 적극 추진해 참여율도 높일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의 지원사업과 폴리텍대학의 직업훈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업체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자원을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역량을 강화하고 매출과 고객을 지속해서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소진공은 7개 지역본부(77개 센터)와 폴리텍대학의 8대학(35개 캠퍼스)까지 업무협약을 확대해 지역별 맞춤형 현장정책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