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168대 기증"…요기요·서울시 '사랑의PC' 전달식 진행

디지털 취약계층·자립준비청년에 중고 PC 기증

유재혁 요기요 부사장(왼쪽)과 박진영 서울특별시 디지털정책관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요기요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앱 요기요(위대한상상)는 서울시와 손잡고 '사랑의PC 기부 전달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전날 서울시청 스마트정보지원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유재혁 요기요 부사장과 박진영 서울특별시 디지털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PC는 2001년부터 서울시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게 기증받은 중고 PC를 재정비해 정보취약계층에 지급하는 사업이다.

요기요 관계자는 "앱 기반 푸드 테크 플랫폼이라는 경쟁력을 살려 회사와 임직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증 사업에 참여했다"며 "총 168대의 중고 PC를 서울시에 기증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도 바로 사용할 수 있다"며 "정보 접근·활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과 자립준비청년에 보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재혁 요기요 부사장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