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지그재그 진출 지원"…O2O플랫폼 진출사업 참여 소상공인 모집

1만8000개사 대상…홍보·마케팅 비용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진출을 통해 매출 향상을 돕는 사업이다. 대상은 플랫폼 진출과 판촉 활동을 희망하고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소상공인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홍보·마케팅 비용 5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1만8000개사다.

소상공인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요기요 △패스오더 △지그재그 △숨고 △그립 △11번가 △크몽 △K-deal 등 8곳이다.

플랫폼사는 자사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정부 지원 사항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은 이들 중 1곳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미선정되더라도 소상공인은 8개 플랫폼사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교육과 컨설팅, 기획전, 수수료 감면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정부 지원 미선정 업체와 각 플랫폼에 기입점한 소상공인 회원사 등 1만7000개사다.

사업신청은 이날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O2O 플랫폼에 신규 진출을 고민하고 있거나 이미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지만 더 많은 매출 성과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