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웅 중기부 차관 "제조혁신 기업 2.5만개 키울 것"

스마트공장 전시회 참석…"제조 경쟁력 위해 디지털 혁신 정책 강력 추진"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2024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에서 발언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27일 오 차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전은 1990년 국제공장자동화전으로 시작해 2015년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공장까지 품목을 확대하며 국내 대표 스마트공장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오 차관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패권 경쟁 속 세계 주요국들이 디지털 전환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는 중소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조혁신 기업 2만5000개 육성, 인공지능(AI)·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형 공장 구축 등 디지털 제조혁신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개막행사 후 오 차관은 전시장 투어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디지털 제조혁신과 자동화를 위한 네트워크, AI, 로봇 등 최신 기술과 제품을 살펴봤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