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지역 청년창업가 성장 위해 청창사 민간운영사와 적극 협력"

중진공-민간운영사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지원 방안 논의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 협약식 및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들과 지역 청년창업가 성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은 22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2024년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교육, 사업화 지원 등을 일괄 지원하기 위해 선발한 8개 지역 청년창업사관학교 민간운영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청년창업가 지원 성과 제고,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진공과 운영사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최신 비즈니스 모델 수립 △창업 실무 교육·코칭 △시제품 제작 및 기술지원 △판로지원 및 투자 유치 △정책사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청년창업가의 사업화 성공률 제고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혁신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진공은 창업기획사(AC)를 비롯한 지역별 민간운영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한 창업 실무 전문교육 △투자 유치 역량 강화 및 직접투자 연계 △글로벌 대기업 기술 교육 및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최신 트렌드에 맞는 창업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해 민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고 협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청년창업가들이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스타트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