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SG데이터,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 가입

조동욱 한국ESG데이터 대표 /한국ESG데이터 제공
조동욱 한국ESG데이터 대표 /한국ESG데이터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한국ESG데이터(K-ESGD)는 국내 컨설팅 업체 최초로 '세계 벤치마킹 얼라이언스'(World Benchmarking Alliance, WBA)에 가입했다고 27일 밝혔다.

WBA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국제인권 규범에 근거한 기업의 인권경영 이행상황을 평가하는 벤치마크(CHRB)를 개발해 매년 전 세계 2000여개 기업의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전자, 네이버, SK하이닉스 등이 WBA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경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ESG데이터는 이번 WBA 가입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인권경영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동욱 한국ESG데이터 대표는 “WBA 회원사 2000여곳 중 한국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앞으로 국내 기업이 WBA의노력을 이해하고 공정한 평가를 받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ESG데이터는 데이터 기반 ESG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다년간의 연구 끝에 자체 개발한 인권영향평가 및 중대성 평가 도구, 고객 맞춤형 인권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고객사의 ESG 리스크 관리를 지원한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