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와 협업"…중기부, 온라인 셀러 양성 교육 모집

성장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최대 5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28일부터 '소상공인24'서 접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온라인 플랫폼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 양성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업가형 온라인 셀러 양성 교육은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등 플랫폼사가 보유한 온라인 판매,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하는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강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의 지원트랙 중 하나다.

올해 지원 방식은 단순 플랫폼 이용이나 영상 제작 지원에서 한층 심화된다.

전문가가 진행하는 인공지능(AI) 툴 실습, 마케팅 솔루션 전략, 판매 기법 등 기초 교육을 이수한 후 우수 교육생은 1대 1 멘토 코칭과 수 차례 기획라이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판매 역량 성장을 지원한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최대 5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해 온라인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에 선발된 온라인 셀러는 로컬크리에이터, 강한 소상공인, 동네펀딩, 매칭융자 등 지원사업에 우대한다.

사업 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도 창의기반의 소상공인들은 온라인과 디지털을 적극 활용하며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방식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