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는 소상공인 제품으로"…중기부, '미리 온 동행축제' 개최

3월 한 달 온라인 중심으로 열려…주차별 할인행사 진행

지난해 12월 열린 2023 눈꽃 동행축제의 모습. ⓒ 뉴스1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소비진작과 내수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새봄맞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리 온 동행축제는 5월 열리는 '2024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개최하는 온라인 중심의 행사다. 입학 등 새출발이 시작되는 초봄 시즌을 겨냥한 '신학기 준비' '봄맞이 대청소 및 집 꾸미기' 등을 주요 주제로 기획했다.

미리 온 동행축제에서는 11번가와 롯데온 등 30개 유통 플랫폼을 통해 1700여개의 소상공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온라인 기획전에서는 행사 분위기 조성과 소비자 관심 유도를 위해 기간별로 제품군별 프로모션에 변화를 준다.

1~2주 차에는 학용품·가방·뷰티, 2~3주 차에는 홈&리빙·식품, 3~4주 차에는 패션·스포츠·취미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차별 주제에 맞춘 제품들을 최소 1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20여개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봄맞이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지원한다. 위메프와 티몬 등 민간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는 매주 새봄맞이 특가 기획전이 열리며 공영홈쇼핑은 동행축제 기간동안 3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동행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총 3회(5월·9월·12월) 개최한다.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판매 촉진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 문화·관광·판촉행사 등과 연계를 확대하고 개막식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자체와의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