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

행정 관리 체계·데이터 활용 역량서 높은 점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결과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과 데이터 기반 행정 정착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중진공은 총 4개 분야 중 '데이터 기반 행정 관리 체계'와 '데이터 활용 역량 및 문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대표적으로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경로 예측 및 지원사업 추천을 위해 비즈패스파인더를 제공하고 있다.

비즈패스파인더는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인력약성 등 중진공 지원사업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와 외부 기관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 데이터 기반 행정은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의 효율화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 금융데이터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업무 전반에 데이터 기반 행정을 내재화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