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KLPGA 프로 임희정 손잡고 생리대 20만 패드 기부

임희정 선수와 3번째 기부 동행…자립준비청년에게 나눔

임희정 KLPGA 선수(중앙) 정순호 지파운데이션 본부장(왼쪽) 한아름 유한킴벌리 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 여성위생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여성의 날을 한 달 앞두고 임희정 KLPGA 프로골퍼 선수와 손잡고 총 20만패드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생리대를 기부해왔다. 2023년 누적 기부 수량이 1000만 패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희정 선수와는 2022년부터 3년째 기부 캠페인을 동행하고 있다.

생리대 20만 패드는 지파운데이션과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는 발달장애아동이 생리대 부착을 연습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 시각장애인을 위한 생리대 패키지(점자적용·음성변환모드 적용)를 개발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편적 월경권의 확대는 물론 생리빈곤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