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 할퀸 서천시장 찾은 오기웅 차관…"빠른 일상회복에 총력"
중기부, 유관기관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재해확인서 발급 시 정책자금 신속 지급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오기웅 차관이 최근 화재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을 찾아 정부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을 위로했다고 1일 밝혔다.
중기부는 설 대목을 앞두고 화마로 터전을 잃은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자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협력해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원스톱 지원센터는 498건의 재해확인서 발급, 재난지원금 신청, 보증·자금 상담 등을 진행했다.
중기부는 재해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 상인이 정책자금을 신청할 경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급할 계획이다. 민간은행도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임시시장 개설 후에는 시장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공연, 경품 행사 등 홍보·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오 차관은 "정부는 상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적인 영업과 일상회복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모든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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