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롬, '광고퀸' 이효리 손잡자 자사몰 매출 3.7배 '껑충'

12월 말부터 광고 송출

휴롬 날것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 (휴롬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휴롬은 가수 이효리가 모델로 출연하는 '날 것 캠페인' 광고를 실시한 지난달 자사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배 늘었다고 1일 밝혔다.

휴롬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날것 캠페인’ 광고를 TV와 온라인 등에 송출했다.

지난달 휴롬의 국내 매출은 전월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자사몰 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9.4배, 방문횟수는 9.7배, 신규 회원수는 7.6배 늘었다.

이 기간 장노년층들의 소비가 늘었다. 지난달 휴롬 자사몰 내 50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배, 60대 3.7배, 70대 10배 늘었다. 같은 기간 20대 매출은 3.03배, 30대 2.27배, 40대 3.97배 증가했다.

휴롬 측은 "액티브 시니어 트렌드에 따라 건강관리에 대한 높은 관여도가 능동적인 소비로 이어졌다"며 "자사몰 리뉴얼을 통해 회원가입 및 제품구매 과정을 간소화시켜 온라인 접근성을 편리하게 개선한 점도 장노년층의 구매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휴롬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생 채소과일과 함께 건강한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