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신사업전환 촉진 위한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진단 1000개사·컨설팅 1040개사 내외 무료 지원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신사업 분야로 구조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구조혁신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달 30일부터 모집하는 구조혁신지원사업은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 개편 등 산업 환경 변화가 기업의 경영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사업 진출을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신청 자격이 있는 기업은 사업·디지털·일자리 전환을 희망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이다. 진단 1000개사, 컨설팅 1040개사 내외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전문가로부터 구조혁신 대응 수준과 사업전환 타당성을 진단받고 기업의 수준을 고려한 상담을 통해 구조혁신 로드맵을 수립할 수 있다.

이후 중진공을 통해 △사업전환 승인 △사업전환 자금 △세제 혜택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우대 △노동전환 고용안정 협약지원금 등을 지원받는다.

기존에 반드시 업종이 바뀌어야 인정됐던 사업전환 승인은 동일 업종 내에서 신사업 분야로 전환하는 경우에도 인정된다. 또 업력 신청 제한을 폐지해 보다 많은 기업의 신사업 전환을 지원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구조혁신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산업 대전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 등 산업구조 고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