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국내외 11개 단체에 1억2000만원 기부금 지원

주안초등학교 장학금·세이브칠드런·한국심장재단 등
김정영 부사장 "취약 계층 대상 나눔 통해 희망 줄 것"

한미반도체 사회공헌활동 현황 (한미반도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반도체 장비기업 한미반도체(042700)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국내외 11개 단체에 약 1억2000만원의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열린 한국심장재단·홀트아동복지회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1997년부터 현재까지 27년 동안 인천 서구에 위치한 주안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미반도체 창립자인 곽노권 회장 명의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2019년 이후 △세이브더칠드런 △전국천사무료급식소 △굿네이버스 △홀트아동복지회 △한국심장재단 △국경없는의사회 △월드비전 △구세군 △대만 Children Are Us Foundation △Taiwan Fund for Children and Families 등 총 11개 단체에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소득, 피해 학대 아동, 자립준비청년 그리고 심장병 환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 대상 나눔을 통해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사장은 한미반도체에서 △IR(Investor Relations) △PR(Public Relations) △투자 업무 등을 이끌고 있다.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과 한국심장재단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비반도체 제공)
김정영 한미반도체 부사장과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한비반도체 제공)

1980년 설립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후공정 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기업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SK하이닉스(000660) 상대로 인공지능 반도체에 탑재하는 HBM(고대역폭메모리) 필수 공정 장비인 듀얼 TC 본더(DUAL TC BONDER)를 약 1000억원 규모로 수주했다. 최근 10년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은 평균 77% 이상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