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8주년' 중기유통센터…"판로정책 발굴·혁신 주도해야"

창립기념식 개최…협력사·직원 등에 표창장 수여
이태식 대표 "현장에 답 있다…경영환경 면밀히 관찰해야"

이태식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가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중소기업유통센터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기관 창립 28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중기유통센터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창립기념식은 △표창장 수여식 △청렴서약 △인권경영선언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태식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중소·소상공인의 판로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한 협력사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민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기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도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에서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과제로 △고유사업 활성화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기반 마련 △재정 지원사업 고도화를 통한 정책 고객 만족도 제고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꼽았다.

그러면서 "우리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중소·소상공인 경영환경, 유통시장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그에 맞는 합리적인 판로정책의 발굴과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뿐만 아니라 내부 직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신명나는 일터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995년 설립된 중소기업 판로지원기관이다. 현재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지원, 공공구매 지원 제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국민 소비촉진행사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4년 연속 주관했으며 e-커머스 소상공인 10만명 양성을 추진하는 등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에 힘쓰고 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