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앱으로 중고 갤럭시 반납하고 보상 받는다

배민, 삼성·민팃과 '트레이드인' 협업…"상세 내용 추후 공지할 것"

배달의민족, 배민스토어 갤럭시Z 사전판매 이미지(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달의민족이 삼성전자의 중고폰 추가보상 프로그램인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은 삼성스토어 운영사 '삼성전자판매'와 중고 ICT기기 판매 플랫폼 '민팃'과 협력해 트레이드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 시세에 추가보상을 더하는 서비스다.

배민 앱을 통해 트레이드인을 신청하면 민팃 기계에 직접 반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과정에서 라이더가 스마트폰을 픽업하는 과정 등은 추가되지 않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상세 내용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으며 추후 시행 전 안내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달의민족은 배민스토어를 통해 전국 154개 삼성스토어 매장을 통해 전자기기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