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품은 침대 매장"…소노시즌, 청담 직영점 리뉴얼

갤러리 유경서원과 협업…소노시즌 아트갤러리 재탄생

‘소노시즌 아트갤러리’ 전경 (대명소노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대명소노시즌(007720)은 브랜드 주요 직영점 청담점을 '소노시즌 아트갤러리'로 리뉴얼 개점했다고 4일 밝혔다.

소노시즌은 국내 저명 아트 갤러리인 '유경서원'과 손잡고 다수의 갤러리가 밀집한 서울 청담동 매장에 미술 전시장 콘셉트를 접목했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나만의 침실 분위기에 필요한 아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1층은 소노시즌 매장으로, 2층은 갤러리로 조성했다"며 "숙면을 위한 침대와 침구, 예술 작품이 한데 어우러져 모든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고 말해ㅔㅆ다.

유경서원은 한국미술협회와 함께 한국미술대전을 사이버 전시로 기획∙운영하며 'K-아트'를 글로벌에 알리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 특별전도 연다. 첫 전시는 '풍요로운 자연: 하늘, 땅, 나무, 열매'를 주제로 국내 회화 작가 4인이 참여한다. 17일까지 김윤종 작가, 설상호 작가, 장시울 작가, 송은경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0일엔 국내 대표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꼽히는 범민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작가의 상징적 캐릭터인 '헬로맨'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아트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휴식 같은 일상을 선사하고자 하는 브랜드 가치에 따라 전문 갤러리와의 이색 협업을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윤택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