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들에게 희망을"…귀뚜라미 장학생 2300명에 장학금 28억원 전달

"1985년부터 38년간 누적 장학생 5만여명·장학금 340억원"

제주시 귀뚜라미 장학금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귀뚜라미그룹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해 2300여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귀뚜라미그룹의 장학사업은 '누구에게나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라는 창업주 최진민 회장의 사회공헌 의지로 시작됐다. 장학생은 △모범 학생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올해 1월 서울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를 돌며 쉼 없이 진행된 장학 사업은 이달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며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 우수 등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총 28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38년간 5만 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340억원을 후원했다"며 "대한민국 미래를 빛낼 주역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장학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미추홀구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 협약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귀뚜라미그룹 제공)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