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 성금 2000만원 전달

"코로나19 겪으며 보건의료사업에 공감…결핵 퇴치에 도움되길"

이종원 공영홈쇼핑 경영본부장(왼쪽)과 최종현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공영홈쇼핑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공영홈쇼핑은 대한결핵협회에 결핵 퇴치 지원사업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씰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영홈쇼핑과 대한결핵협회는 이날 서울 마포구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크리스마스 씰 판매를 통해 조성되는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 검진 사업, 학생 행복나눔 지원사업, 결핵 홍보사업, 결핵균 검사·연구 등 국내외 결핵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공영홈쇼핑은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를 겪으며 대한결핵협회의 임무와 보건의료사업에 크게 공감하고 이번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결핵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발행하는 올해 씰에는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대표작 캐릭터들이 담긴다.

이종원 공영홈쇼핑 경영본부장은 "결핵환자가 12년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활동이 결핵퇴치 및 예방 등 대한결핵협회의 보건의료사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