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대학생 발굴"…벤처업계, 창업동아리와 얼라이언스 구축
3개 창업동아리와 업무협약 맺고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 협력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이달 22일 협회 내 이민화 라이브러리에서 '대학 창업동아리 얼라이언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KAIST·POSTECH 연합 창업학회인 '파운더스'와 연고대 실전 창업학회 '인사이더스', 서울대 학생 벤처 네트워크 'SNUSV'가 참여했다.
단체는 협약에 따라 대학 창업동아리와 벤처기업협회간 연계를 통한 우수한 대학생 인재 발굴 및 대학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벤처기업협회 운영 프로그램 참여, 대학 창업 동아리 공동 프로젝트 기획·운영 추진, 대학 창업동아리 글로벌 진출 멘토링 기회 제공 등을 통해서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게 된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사업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며 "협약으로 선배 벤처인들의 멘토링 제공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통해 학생창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SNUSV는 1996년을 시작으로 27년간 750명의 학회원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장수 창업동아리다. 오늘의집, 이투스, 게임빌, 헤이딜러, 멋쟁이사자처럼, 로켓펀치 등 스타트업 선두 창업자 다수 배출했다.
인사이더스는 2011년에 연세대학교와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모여 시작된 연합 창업학회다. 파운더스는 5개 대학교의 미래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모여 네트워킹하며 함께 성장해가는 연합 창업학회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