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해양생태관 크로스"…무림·롯데월드 '페이퍼리움' 조성

산림·해양 보호 고취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맞손

무림P&P 산림-해양생태관 '페이퍼리움' 이미지(무림페이퍼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무림P&P(009580)는 롯데월드와 손잡고 아쿠아리움 내 '종이로 즐기는 페이퍼리움'(PAPERIUM)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페이퍼리움은 종이와 펄프가 가진 친환경 가치를 공유하고 미래 세대에게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의 소중함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무림P&P 산림-해양생태관 '페이퍼리움' 이미지(무림페이퍼 제공)

무림 관계자는 "페이퍼리움은 업계 최초 산림-해양생태관으로 해수면 온도 상승이 해양생물 등 해양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공유하고 탄소저감과 자원순환을 위한 친환경 제품 사용 등 일상 속 ESG 실천을 독려하고자 기획했다"며 "페이퍼리움을 통해 저탄소 종이 제품·생분해 천연 펄프를 적용한 여러 오브제와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 콘텐츠들은 종이의 원료부터 생산 기술까지 종이 제조 공정 속에 담긴 환경 친화적 가치를 방문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했다"고 전했다.

무림P&P 산림-해양생태관 '페이퍼리움' 이미지(무림페이퍼 제공)

페이퍼리움 중앙에 위치한 약 2.4m 높이 '친환경 페이퍼컵 트리'는 페이퍼 컵 아티스트 김수민 작가와 협업했다. 멸종위기 동물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에코 이벤트 '펭귄 친구들에게'도 준비했다. 무림의 저탄소 엽서에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우편함에 넣으면 모인 엽서 개수만큼 생물 다양성 관련 환경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무림은 올해 4월14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저탄소 인증 종이 제품 확대 및 탄소 저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림 관계자는 "페이퍼리움을 비롯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 모든 교육∙체험 프로그램의 교재 등에 무림의 친환경 종이를 도입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과 ESG 경영 강화에 협력하고 있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