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월드, 경남3GO마켓과 창원지역 상생주문앱 '픽오더' 활성화 MOU

모빌월드 신태수 대표(왼쪽), 경남3GO마켓 박종석 대표 /제공 = 모빌월드
모빌월드 신태수 대표(왼쪽), 경남3GO마켓 박종석 대표 /제공 = 모빌월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상생주문앱 픽오더 서비스사 모빌월드는 '경남3GO마켓'과 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주문앱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3GO마켓은 경남도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공배달 플랫폼 구축 및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사회공헌형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창원지역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빌월드의 상생주문앱 '픽오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픽오더는 가맹점의 매장 주문, 포장, 대기, 예약, 배달까지 모두 가능한 주문앱으로,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낮은 중개 수수료와 입점비, 광고비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 장점이다.

픽오더 서비스는 현재 제주, 나주 지역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익산지역에서 오픈 10일 만에 누적 회원 수 1,000명, 가맹점 500호점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년 1월에는 강남, 강북, 관악, 영등포 등 수도권을 비롯해 청주, 창원 등 서비스 지역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모빌월드 신태수 대표는 "지난 달 광주광역시에 이어 이번 창원시 예비사회적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앞으로 지역의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남3GO마켓 박종석 대표는 "현재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해 오고 있다. 전통시장 주변상권과 매칭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렴한 수수료의 앱을 통한 홍보와 배달까지 할 수 있는 경남배달라이더사회적협동조합에서 배달을 수행하기로 했으니 말 그대로 상생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