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협 수석부회장에 '편직업계 첫 여성 CEO'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

여경협 "내년 연말 임시총회서 협회장 추대 예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된 박창숙 청우섬유 대표.(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박창숙 창우섬유 대표이사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여경협은 18일 서울 강남구 여경협 본회에서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박 대표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내 편직업계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박 대표는 2014년 여경협에 입회, 2016년부터 3년간 여경협 경기북부지회 제2대 지회장을 맡았다.

박 대표는 △협회 회원 확대 △여성기업 글로벌 판로 개척 △여성기업 역량강화 및 우수 인재 확보 △전국 18개 지회 화합 도모 △여성기업 대내외 네트워크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여경협 관계자는 "협회 정관에 따라 선출된 박 대표를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승인하고 내년 연말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단수 추천으로 협회장에 추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