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 노력 인정"…소진공,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사후 심사 통과

환경경영 관리 프로세스 유지에 높은 평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사후 심사를 통과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서.(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인증원으로부터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공인 기관으로부터 최초 인증 취득 후 매년 사후심사를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으며 3년마다 재인증 심사를 받아야 한다.

소진공은 지난해 인증 최초 획득 후 친환경 문화 내재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전략체계를 수립해 11월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

환경관 법규 준수사항과 국제표준 요구사항을 반영해 환경매뉴얼과 지침서를 개정하고 본부와 지역센터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는 등 관리 프로세스를 유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소진공은 △아이스팩 나눔행사 △플라스틱 정류소 설치 △플라스틱 병뚜껑 재활용 캠페인 △폐전자제품 모으기 캠페인 △탄소중립 포스터 공모전 등 환경인식 제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소진공 관계자는 "2024년에도 인증 자격을 유지하고 공단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ESG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해 환경경영시스템 메뉴얼·지침서를 추가 개정하고 내부심사원을 확대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사후 심사 통과는 임직원 모두가 환경보호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