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 개최…우수 교육생 시상

전국 지역 대학 17개 참여…올해 수료생 1894명

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린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유성호텔에서 '2023년 디지털 특성화대학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디지털 특성화대학별 우수한 성과를 낸 교육생의 사례를 공유해 사업 성과를 확산하고 대내외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지역 대학에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 및 온라인 시장 진출과 관련된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학 운영 규모는 작년 10개에서 올해 17개로 확대됐다. 교육 수료생도 2021년 314명, 2022년 1055명에서 올해는 1894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우수 교육생은 △교육성과 △노력도 △온라인판로 확대 △발표 내용·전달력 등 총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외부 평가위원들이 심사해 7명을 선발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디지털 특성화대학 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며 "공단은 지역 대학과 협력해 소상공인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와 온라인 자생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