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라이더스쿨 교육 이수 라이더 1만3000명 돌파

업계 유일 오프라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 운영

배민라이더스쿨 누적 교육 이수 라이더수 (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의 안전운행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배민라이더스쿨’의 누적 교육 이수 라이더 숫자가 1만3000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배달 업계 유일의 오프라인 이륜차 교육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은 체계적인 이륜차 안전운행 교육과 건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년 이상의 이륜차 교육 경력을 보유한 강사진들이 진행하는 심도 있는 이론교육부터 실제 도로와 유사한 주행환경 구현을 통한 실습교육까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이륜차 안전운전 능력 향상 교육 외에도 보험, 심폐소생술, 세법 교육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전방위적으로 라이더들을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부여받은 사업주 자격검정 인증을 바탕으로 ‘배달 이륜차 전문가 자격증’도 발급하고 있다.

배달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들은 2019년 12월 업계 최초로 라이더가 운행하는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시간제보험’을 도입해 라이더들의 보험부담과 가입장벽을 낮췄다. 올해는 최초로 세자리수인 999원으로 낮추기도 했다.

민관협력을 통해서도 라이더들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륜차 배달종사자의 유상운송 보험료 인하와 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국토교통부와 주요 배달업계가 함께 설립 및 추진해온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47억원을 출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