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中企·소상공인에게 따스한 온기를"…'눈꽃 동행축제' 시작

서울 DDP 어울림 광장서 개막식 열려…"올해 마지막 소비축제"
이영 "온 국민이 모아준 힘 우리 주위 소상공인에 전달되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상공인들과 눈꽃 동행축제 추진계획 발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1.29/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가 서울에서 열립니다. 온 국민이 모아준 힘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랍니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눈꽃 동행축제'가 7일 개막했다.

이영 장관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숲과 어울림광장 개막 행사에서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모여 한 해를 정리하고 온기를 나누자"고 말했다.

행사는 31일까지 열린다.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 연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와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개막식에는 중소기업·소상공인·민간 유통채널·플랫폼사·유관 협·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테이와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도 행사장을 찾아 '온기나눔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이날부터 9일까지 DDP D숲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8일까지 지역별 콘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55명의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 제품 판매관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강원도산 들깨에 로스터리 기법을 적용한 유명 카페형 방앗간(옥희방앗간), 제주에서 직접 가공·생산한 초콜릿 세트(카카오패밀리), 수산물을 원물 그대로 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수제식품(동해형씨) 등이다.

눈꽃무대는 '온기 메시지 나무'와 '눈꽃 포토존'을 비치한 간이 무대다. 이곳에서 재능기부 버스킹 등 소규모 공연을 연다. 온기 이벤트존은 서울시 중구 일대의 소상공인 제품 구입 영수증과 헌혈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팔도장터 판매관과 온기장터는 전국 팔도의 인기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8개사)과 지역별 겨울 먹거리, 동행축제 참여기업 100개사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온기나눔부스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의 따뜻한 차(茶), 붕어빵 무료 나눔 등이 이어진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