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부산지역 4개 기관 손잡고 부울경 강소기업 수출 지원

합동 업무협약 체결…수출 활성화 세미나 개최

왼쪽부터 원호준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이사, 김일호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이규진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 4개 유관 기관과 '수출 강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열렸다.

총 5개 기관(기보·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한국남부발전·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이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 지역 수출 강소기업을 공동으로 지원한다.

협약 기관은 5년간 총 50개 기업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수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강소기업 수출지원 프로그램'도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수출금융 지원 △기관별 수출 지원사업 융합 △수출 관련 세미나·간담회 등 공동 진행 △시장 개척단 파견 △ESG경영 역량 향상 등을 지원한다.

5개 기관은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울경 지역 내 30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보 관계자는 "세미나 진행 중 두바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를 연결해 현지 담당자로부터 중동 진출시 유의할 점을 듣는 등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최대한 제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주선 기보 이사는 "협약을 통해 부울경 지역 강소기업 수출지원과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유관 기관 공동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며 "강소기업들의 수출활성화에 필요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