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구축 경험 공유"…중기중앙회 '우수기업 벤치마킹' 개최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금천구의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오토스윙을 방문해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은 경영환경 개선 및 기술·공정 혁신기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중소기업계가 선순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토스윙은 산업 안전용품 생산 전문기업으로 2017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했다.

주요 협력사인 7개 기업과 스마트공장 패밀리 혁신을 통해 불량률을 1% 미만으로 낮추고 생산성은 32% 향상하는 등 용접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기중앙회는 올해 처음 시작한 '제조혁신 우수기업 벤치마킹' 사업을 내년부터 권역별로 확장해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전의준 중기중앙회 스마트산업실장은 "선배기업이 후배기업에 혁신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며 민간주도형 스마트제조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동일업종으로 조직화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구심점이 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