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워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이웃에 따뜻한 손길

대전시·호국보훈기념사업회와 어려운 이웃 등 1000세대에 김장기및 전달

대전시가 20일 대전봉사체험교실(최장 권흥주) 및 가치워크,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에프엠에셋과 함께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가치워크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가치워크는 대전시, 대전봉사체험교실 및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에프엠에셋과 함께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함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국가 유공자를 위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데 뜻을 두고 있다.

대전시가 20일 대전봉사체험교실(최장 권흥주) 및 가치워크, 호국보훈기념사업회, 에프엠에셋과 함께 서대전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 = 가치워크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광신 중구청장, 서철모 서구청장, 강만희 대전지방보훈청장, 박경수 대전사랑운동센터장 및 5개 대학교(대전대학교·한남대학교·대전보건대학교·배재대학교·목원대학교) 총장과 가치워크, 에프엠에셋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 김치 1000박스는 관내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어려운 이웃 등 100세대(세대 당 10kg)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지역민의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외면받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치워크 관계자는 "함께 걸을 뿐만 아니라, 직접 실천하는 마음 나누기로 따뜻한 이웃의 정과 행복을 전하게 되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함께한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도록 좋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오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