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등기회 제공"…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 열어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 개최
장애인 인턴십 프로그램 확대 운영 계획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모습(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1기 수료식을 화상회의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내일 일경험은 5월부터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취업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 기업으로 동참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모두에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장애인 청년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재택 실무캠프 1기에 합격한 청년들은 사전직무교육과 실무인턴십 모두 재택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달 4주간 엑셀·줌 등 컴퓨터 활용 능력부터 쿠팡 물류의 이해까지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라인 수업을 이수했다"며 "실무인턴십 기간 실제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장애인 직원들이 하는 일을 직접 수행해 보는 등 경험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재택 실무캠프 모습(쿠팡풀필먼트서비스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미래내일 일경험 장애인 재택 실무캠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연세대학교 재활학교의 장애인 학생들이 13일부터 2기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전 직무 교육을 받고 있다.

박익형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인사부문 상무는 "참가자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청년들이 동등한 고용의 기회를 얻고 다양한 업무에 도전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