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두 번째 '더블트리 바이 힐튼', 2026년 여수에 문 연다

사진제공 = 힐튼
사진제공 = 힐튼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힐튼 서울은 어반블루윙스(Urban Bluewings Co., Ltd.)와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는 2026년 전라남도 여수시에 개점할 예정이다.

힐튼 중국 제외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업개발 담당 가이 필립스(Guy Phillips) 수석 부사장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게 될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이 어반블루윙스와 함께 하게 돼서 기쁘다. 한국은 아시아 내에서도 여행지로서 가장 인기가 많은 지역 중 하나로 특히 여수는 그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우러져 인근 365개 섬들로 가는 관문"이라며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는 매년 여수시를 찾는 수많은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에게 한층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는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스탠다드 객실과 스위트룸,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을 포함한 17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시그니처 요리가 다채롭게 준비되는 '올 데이 다이닝'(all-day dining) 레스토랑과 더불어 스페셜티 레스토랑, 카페, 라운지바 등 미식 여행을 위한 다양한 식음료 옵션을 제공한다.

약 370㎡(112평)에 달하는 다목적 행사 공간 또한 구비돼 있어 기업 행사 및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투숙객들은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피트니스 센터, 스파, 야외 루프탑 수영장, 사우나 등 각종 웰니스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총괄 부사장 티모시 소퍼(Timothy Soper)는 "2023년은 힐튼이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한 지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비적인 해"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브랜드는 국내에서는 판교에서 첫 시작을 알렸고 앞으로 아름다운 여수에서도 편안함과 친절함으로 진심어린 온정을 전하는 힐튼만의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함께 따뜻하고 달콤한 환영을 상징하는 힐튼의 시그니처 메뉴인 갓 구운 더블트리 초콜릿칩 쿠키로 손님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여수 오너 어반블루윙스(Urban Bluewings Co., Ltd.) 이준구 회장은 "힐튼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블트리 브랜드로서 전세계 여행객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아시아의 숨은 보석이자 대한민국 최고 관광지인 여수에서 힐튼과 미래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6년 오픈을 위해 힐튼과 긴밀히 협력하고, 여수를 찾는 국내외 여행객 및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는 고객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tories from Hilt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