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0만5773원…전년 동기比 4.6% 증가

중기중앙회 '2023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전경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올해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0만577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기준 1%,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액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 1400개사(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주요 직종별로 작업반장의 노임은 12만8038원으로 상반기 12만5583원 대비 2% 상승했다.

부품조립원은 상반기 9만2152원에서 하반기 9만2341원, 단순노무종사원은 상반기 8만6303원에서 하반기 8만6008원으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금액순으로는 전기·전자 및 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 일급이 15만218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이캐스트원이 7만9207원으로 가장 낮았다.

공표된 조사 노임은 내년 1월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됐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