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팝업숍 성공적'…에버랜드, 팝업 2주 운영 매출 10억원 돌파

'더현대 서울' 팝업숍에 2만여명 방문…굿즈 총 11만개 팔려
'전지적 푸바오 시점' 작가 송영관 사육사 사인회 열려

더현대서울 푸바오 팝업 스토어 모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성물산(028260)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한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에버랜드가 처음으로 운영하는 판다 굿즈 관련 팝업 스토어로 사전 예약이 5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9일부터 13일간(1일 휴무) 진행해 총판매 굿즈 11만여개·매출 10억원을 돌파했다.

굿즈 구매 소비자와 포토 스팟 등 현장 방문객을 포함하면 2만여명이 푸바오 팝업 스토어를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다.

더현대서울 푸바오 팝업 스토어 모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푸바오가 태어났을 때 몸무게인 197g을 기념해 푸바오 사진이 담긴 한정판 고급 가죽 키링 197개는 개점 당일 완판됐다. 에잇세컨즈와 협업해 제작한 패션 소품은 오픈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21일 실시한 '푸바오 더현대 라이브'는 8000여명이 시청해 더현대 라이브 방송 역대 최대 시청자를 기록했다.

더현대서울 푸바오 팝업 스토어 모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푸바오 팝업 스토어는 '푸바오의 행복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판다들의 생활 공간을 구현했다.

방문객들은 판다 방사장 분위기의 평상과 벤치로 꾸며진 포토존과 대나무로 만든 안경, 칫솔 등과 기념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20일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 시점 에세이 '전지적 푸바오 시점' 출간 기념 사인회를 열고 판다 팬들과의 소통했다.

전지적 푸바오 시점은 예약 판매만으로 종합 1위를 차지하고 발매 1주일만에 약 2만부 판매를 기록했다.

더현대서울 푸바오 팝업 스토어 모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제공)

푸바오는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태어난 판다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팝업 스토어와 전지적 푸바오 시점을 사랑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푸바오 팝업숍을 통해 판매한 굿즈들은 에버랜드와 온라인 채널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