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바이오·헬스케어 中企 수출 지원…중기부 간담회 개최

신흥시장 개척방안·정책지원 확대 등 논의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강원지역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의 주력산업인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수출지원 정책방향을 수립하는 데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및 강원도 내 수출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해외전시회 참여 시 지원 확대 △유럽·중동 등 신흥시장 개척방안 △수출국의 인증·규제에 대한 대응 △수출우수기업(글로벌강소기업 1000+) 대상 정책지원 확대 등 향후 중소기업 수출 정책을 논의했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8월부터 중소기업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수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나 글로벌 경기 침체와 높은 금리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간담회를 통해 취합한 의견을 향후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방향 결정 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