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대기업 분쟁 그만"…동반 성장 상생협약식 개최

당정 "기업 간 분쟁 적극 중재"…각 3개사 협약 체결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4번째)이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분쟁 당사자인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대기업 상생협약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상생협약식은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이 주관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권명호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 이영 중기부 장관, 김시형 특허청 차장, 협약 체결 당사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는 △키우소와 농협경제지주 △닥터다이어리와 카카오헬스케어 △스마트스코어와 카카오VX가 각각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소모적인 논쟁과 갈등을 멈추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해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이번 협약은 당과 정부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분쟁이 장기화하지 않고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중재하고 협력한 우수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술분쟁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