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시간제보험 가입자 라이더에 주행·서비스 교육
9월부터 4차수 걸쳐 클래스 진행…"배달 효율 높일 것"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시간제 유상운송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오토바이 주행과 배달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아한청년들은 9월부터 11월까지 4차수에 걸쳐 업계 유일 이륜차 오프라인 교육기관 ‘배민라이더스쿨’에서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를 대상으로 '배달&안전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시간제보험은 배달의민족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교육 내용에는 오토바이 운행 시 안전에 관한 사항과 배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을 담았다.
오토바이 주행방법, 운행 자세, 기본 점검 방법 외에도 올바른 앱 사용법, 자주 발생하는 오배달·오픽업 사고 예방법, 배민커넥트 앱 내 지도를 활용한 길 찾기·건물 입구 찾기·도로명 주소 활용법, 과실 비율 산정 방법 등이 포함됐다.
수강 라이더 전원에게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주유상품권, 도로교통공단과 공동 제작한 ‘준법라이더’ 반사스티커·배지를 제공했다.
교육을 수강한 한 라이더는 "평소 교육을 듣고 싶었지만 유상운송보험 가입자 대상으로만 시행해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수강할 수 있어 좋았다"며 "일반적인 안전 교육 외에 배달 수행 노하우까지 알려줘 배달 효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우아한청년들은 다음 달 추가 교육을 시행해 시간제보험 가입 라이더들의 안전을 강화하고, 배달 노하우를 전파하는 데에 앞장설 예정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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