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마블 세트"…레고그룹 '마블 어벤져스 타워' 한국 선출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레고그룹(LEGO Group)은 '레고 마블 어벤져스 타워'(LEGO Marvel Avengers Tower, 76269)를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레고그룹 관계자는 "23일 오후 8시 한국 공식 온라인몰에서 '레고 블랙 프라이데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블 어벤져스 타워 제품을 정식 출시한다"며 "지난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진행한 '레고 에펠탑' 한국 선출시가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도 우리나라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제품은 어벤져스의 상징인 본부 타워를 초대형 스케일로 재현했다. 레고 마블 시리즈 중 가장 많은 5201개 브릭으로 구성했다. 높이는 90㎝에 달한다.

미니피겨 수도 마블 시리즈 역대 최다인 31개다.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등 오리지널 멤버를 포함해 '인피니티 사가'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레비아탄, 퀸젯, 치타우리 채리엇 등 조립 모델도 포함했다.

레고그룹 관계자는 "타워는 로비부터 옥상까지 매 층마다 어벤져스 히어로들의 서사를 집약했다"며 "로키와 치타우리, 울트론 등 주요 빌런과의 대결은 물론 작전 회의, 연구 등 건물 안팎에서 영화 속 명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34㎝·세로 25㎝·높이 90㎝다. 가격은 64만9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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