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홀딩스 3분기 영업익 234억원…"품목 다각화 주효"

3분기 매출액 1905억원…전년동기比 0.7% 증가

쿠쿠 마곡빌딩 전경(쿠쿠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쿠쿠홀딩스(192400)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34억3716만원으로 전년동기(222억2260만원)대비 5.5%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04억8725만원으로 전년동기(1892억4980만원) 대비 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6억9416만원으로 전년(403억9748만원) 대비 38.9% 감소했다.

쿠쿠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유통과 실물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 분기 대비 9.4% 매출이 상승하고 원가 절감 등의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쿠쿠전자의 IH압력밥솥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시장의 성장과 음식물처리기, 인덕션레인지 등 품목 다각화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국내를 비롯해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소비자 수요에 맞는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시장 개척으로 실적을 지속 향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