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이노베이션, 자체 개발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 GS 1등급 획득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비바이노베이션은 자체 개발한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최고 등급인 GS(Good Software)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S인증 1등급은 ISO/IEC 25023, 25041, 25051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 총 9가지 항목에 대한 시험 평가를 진행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소프트웨어에 부여하는 품질인증이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에 따르면 이번 인증 수여를 통해 건강검진 및 사후관리 등의 헬스케어 서비스로서 공신력을 입증받음과 동시에 나라장터 등록과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우선 구매 제품으로도 지정되어 향후 민간은 물론 국가기관으로도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인증을 받은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는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검진 병원, 상품 예약·결제, 검진 사후관리 등 고객들의 검진 여정을 지원하며 과거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하여 개인에게 검사를 추천하고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진료과와 검사항목을 추천하는 의료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 측은 현재 약 130만 명의 누적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국 240여 곳의 중대형 병원과 협약을 맺어 약 4000개의 검진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이를 통해 쌓인 건강검진 데이터와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건강검진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 제조업체로서 모니터링 서비스인 '착한의사 홈닥터'와 '착한의사 PMS'를 출시해 국내 유수 대학 및 병원들과 다양한 국책 과제 및 R&D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집된 검진 빅데이터 및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AI 질병예측 및 AI 검사추천 기술을 개발해 서비스를 상용화해 제공하고 있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는 "이번 GS인증 획득으로 안정성과 우수성을 확보한 만큼 고객이 건강검진을 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더불어 건강검진이 끝나고 개인의 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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