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기업인 교류의 장"…제18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성료

모범장애경제인·유공자 22명 수상

제18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 개최(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경제인대회를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공동 주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장애경제인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올해 18회째를 맞았다. 이달 9일 개최한 행사는 전국 모범장애경제인 표창 수상자·장애인기업 지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경제인 간의 상호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위해 진행됐다. 장애인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벤처투자 상담회, 기업가형 소상공인 기업 전시회, 장애인기업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도 열렸다.

경제발전에 기여한 모범장애경제인·유공자 22명은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 장애인기업과 장애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장애인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입상자 11명도 상장을 받았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굴하지 않고 성과를 내주신 장애경제인들의 노고와 고충을 위로하고 성장을 기원한다"며 "장애인기업의 활기찬 창업생태계 구축, 경영 여건 개선 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