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롭, 부동산 사업자 위한 금융기관 추천 플랫폼 출시

제공 = 프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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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부동산 PF 대출 시장이 침체를 맞이하면서 부동산 사업자들은 대출 접근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프롭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금융기관 추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기관의 대출 조건이 강화되고 일부 금융 기관에서는 부동산업 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등 부동산 사업자들에게는 대출 받기가 더욱 어려운 환경이 형성됐다. 프롭은 이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2000여 금융기관의 부동산업 대출 가능 여부, 동일인 한도, 선호 지역, PF 취급여부 등 대출 취급에 있어 주요한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사업자에게 적절한 금융기관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건축주가 부동산 물건 소재지와 필요 금액, 물건 종류를 입력하면 프롭이 자체 개발한 추천 알고리즘을통해 성사율이 높은 금융기관을 예측하고 해당 목록을 기반으로 프롭 회원인 증권사/자산운용사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건축주에게 자금을 조달해주는 방식이다.

프롭의 플랫폼은 건축주들에게 높은 활용도를 제공하며 금융기관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간의 연결성을 강화한다. 시장에선 당분간 부동산 PF 대출에 대해 금융기관들이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