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클러스터 국제 협력 강화"…'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최

'컴업 2023'과 연계…75개 기업·연구단체 참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 클러스터인 규제자유특구의 기술 혁신 성과를 확산하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8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 S팩토리에서 열리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기존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개편해 국제 협력 강화에 중점을 둔 행사다. 같은 기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컴업(COMEUP) 2023'과 연계해 진행한다.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에서는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 일본 쇼난 I-Park 등 해외 혁신 클러스터와의 업무협약과 첨단바이오 협력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등이 열린다.

8일에는 프랑스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빅뱅' 국내 론칭 행사를 진행하며 10일에는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의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3년 간 성과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UL코리아는 국내 스타트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해외 인증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총 75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포함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 에너지 등 4개 주제관에서 기업과 연구기관들은 기술 혁신 선과를 전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을 위한 드론 격투 스포츠 '드론클래쉬' 이벤트도 마련했다.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 R&D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와 신약 개발에 따른 기술 분쟁 등 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 문제의 해결 방안을 알아보는 세미나도 진행한다.

행사는 누구나 참관할 수 있으며 컴업 2023이 열리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