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모빌리티 스윙, 아이엠택시와 채널링 제휴 개시
공항콜밴 '스윙에어' 이어 프리미엄밴 맞손
아이엠 이용 10% 적립…"택시 1회에 킥보드·자전거 무료 1회"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공유 모빌리티 기업 더스윙은 프리미엄밴 택시회사 '진모빌리티'와 손잡고 모바일앱 '스윙'(SWING) 내 프리미엄밴 '아이엠'(i.M) 부르기 서비스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서비스는 더스윙이 종합 모빌리티 비즈니스로 진출하기 위한 시도 중 두 번째 성과다.
더스윙은 지난달 공항콜밴 서비스 '스윙 에어'(AIR)를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밴 채널링 서비스를 개시했다.
더스윙 관계자는 "서울에서 스윙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아이엠택시의 프리미엄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윙으로 아이엠택시를 이용시 10%의 포인트 적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밴 택시 이용 금액이 최소 2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엠택시 1회 이용시 킥보드·자전거 무료 서비스 1회를 제공하는 셈"이라며 "스윙의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이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로 아이엠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더스윙과 진모빌리티는 올해 상반기 이미 스윙앱 내 호출 기능을 개발했다. 더스윙은 사륜차에도 '공급주도형 성장모델'을 이식하고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김형산 더스윙 대표는 "종합 모빌리티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이 여러 길을 돌아오는 과정에 진모빌리티라는 좋은 파트너를 만나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전국 단위의 4륜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방의 운송사업자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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