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 취향 저격"…써모스, 텀블러·머그컵·캔홀더 라인 출시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는 '제로퍼제로'(ZERO PER ZERO) 디자인 스튜디오와 반려동물 캐릭터 일러스트로 반려인들의 취향을 저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써모스 관계자는 "컬렉션은 텀블러와 머그컵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했다"며 "모노톤 배경 컬러에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반려묘 그래픽 디자인으로 디테일을 더했다"고 말했다.

캐리 루프 텀블러(500ml)는 다크그레이 컬러에 다양한 강아지 일러스트를 담았다. 쉽고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는 손잡이를 달아 휴대성을 높였다. 손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스크류 타입의 마개는 음료가 새지 않도록 해준다.

보온보냉 반전 머그컵(450ml)은 식빵 굽는 고양이 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용 먼지 덮개를 통해 오랫동안 음료를 마시는 사무실 등에서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홈 보냉 캔홀더는 퇴근 후 느긋하게 맥주 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홈술러'들에게 제격이다. 350ml 맥주캔 전용으로 홈파티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이중구조를 채택해 보냉력을 높였다.

써모스 관계자는 "매년 반려동물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반려동물을 위해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 가구는 550만 가구를 넘어섰고 시장 규모는 2027년 6조우원에 이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035420)도 최근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는 식당과 카페, 캠핑장 등 전국에 있는 애견 동반 장소를 알려 주는 '갈 수 있어 강아지도' 서비스를 시작해 반려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반려인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