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배민의 기술은"…배민, 우아한테크콘퍼런스 개최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 주제로 53개 세션 마련

우아콘 포스터 이미지 (배민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내달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우아콘은 우아한형제들이 매년 개최하고 있는 연중 최대 규모의 기술 콘퍼런스다. 배민이 배달하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면서 얻은 기술 노하우, 개발 조직 문화, 성공과 실패 경험을 공유한다.

올해 우아콘은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세션을 들을 수 있는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주제는 '배달 사이언스 :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이며 관련해 53개의 세션으로 구성했다.

이국환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송재하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기호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딜리버리 테크 회사로서 배민이 이뤄낸 성과와 비결, 현재 집중하고 있는 기술력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각 세션에서는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로봇, 보안 등 각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현직 개발자가 기술을 통해 직접 서비스를 개선한 사례와 경험, 노하우를 공유한다.

배달시간 예측, 추천 시스템 등을 위한 AI/ML 기술, GPT 기술, 배민의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배달 로봇 ‘딜리’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다양한 도전을 소개한다.

디자인, UX, 조직문화 등 직군에 상관없이 IT 업계에 종사하거나 해당 주제에 관심을 가진 이들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다채로운 세션들도 마련했다.

이 밖에 국내 최대 규모의 트래픽을 기록하는 플랫폼 회사는 다양한 문제를 기술로 어떻게 해결하는지, 실시간으로 주문·배달이 이뤄지는 여정 속에서 고객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무엇을 고민하는지, 커머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는 배민의 기술력은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등 배민만이 할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우아콘 2023 현장 참가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우아콘 공식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현장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minju@news1.kr